50대의 몸이 반응하는 식단, 왜 저탄고지일까50대에 들어서면 신체는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움직여도 살이 빠졌지만, 이제는 식사량을 줄여도 체중이 잘 줄지 않습니다. 이는 단순한 노화 현상이 아니라 기초대사율(Basal Metabolic Rate)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30대 이후부터 매년 약 1%씩 떨어지는 근육량과 세포 활동력은 50대에 들어서면서 급격히 줄어듭니다. 근육이 줄면 에너지 소비량도 함께 감소하고, 동일한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남는 칼로리가 지방으로 저장되기 쉬운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또한, 50대는 호르몬 변화가 본격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입니다. 여성은 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지방 분해 효소가 약해지고,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근육 유지 능력이 떨어집니다..